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세계교회협의회(WCC)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캠패인을 (3월1일-8월 15일) 세계가 영구적 평화를 맞이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기도캠패인의 의미를 평가했다. 이 총무는 지난해 2019년 한반도 평화에 대한 미국 태도는 마치 평화를 향한 한국인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그는 “미국의 주요 정당들이 중간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한국 문제를 다루어 결국 남북의 평화를 향한 목소리를 잠재우는 것을 보고 실망스러움을 감출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이 중대한 시기에 미국 지도자들은 남북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반도 평화 기도 캠패인이 작금의 얼어붙은 평화 과정의 침묵을 깨고, 세계 기독인으로 하여금 70년간 지속된 한국전쟁을 종식하고 평화 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 전쟁을 이제 끝내고 2020년 한반도에 평화 협정을 세우자! 평화만이 한반도와 세계 비핵화의 유일한 방법이다”고 단언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캠페인은 전 세계 수십만명이 함께 “기도로 평화를 이루고 전쟁을 종식하자!”라는 선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
한반도 기도 캠패인 기간 동안 2020 년 한국 전쟁 발발 70 년을 기념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협력하여 매주 온라인으로 70개의 기도와 이야기가 출판 될 것이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총무 울라프 픽스 트베이트 (Rev. Dr Olav Fykse Tveit) 목사는 “2020 년은 한국 전쟁이 시작된 70 주년을 기념하는 해로서 한국인들은 정말 오랫동안 고통과 증오에 시달려 왔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캠패인 기간 동안 전세계 교회들은 분열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을 것이고, 또한 분열과 분단을 넘어 화해와 평화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들을 것이다”라고 트베이트 총무는 언급했다.